지역 경로당에 지원된 식탁에 둘러앉아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에 지원된 식탁에 둘러앉아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입식 문화 조성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입식 문화 조성 사업은 좌식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경로당 이용 환경을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입식문화 조성을 위해 경로당 38개소에 테이블, 의자, 소파 등 약 368개의 물품을 지원하였다.

구는 사업 완료 후에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추가 지원을 통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초고령시대에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노인 여가복지의 중심이다”라며 “경로당 입식 문화 조성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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