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범시설물(방범창) 설치 전후 모습
▲ 방범시설물(방범창) 설치 전후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계층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 내 단독주택,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다. 아파트의 경우, 5층 이하 아파트 중 지상 1~2층 거주자에 한해서만 지원한다.

구는 올해 예산으로 구비 2,500만원을 편성했다.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방범창, 방범문,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현관문 안전고리, 창문 잠금장치 등 방범시설물 중 중복 설치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35가구에 방범시설물 53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동주민센터, 복지관 추천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청 건축과 건축물안전팀 또는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 수준에 따라 주거, 안전 등 생활 격차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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