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민 의원이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은평의 교육 공약과 돌봄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 박주민 의원이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은평의 교육 공약과 돌봄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제 22 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주민 후보가 총선 공약으로 은평의 교육 공약과 돌봄 공약을 발표했다 .

박주민 후보가 추진하는 교육공약의 핵심은 원거리 중학교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녹번 · 응암 지역 중학교 신설이다 . 학교총량제로 중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녹번 · 응암지역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 반면 불광동에 위치한 연천중학교는 매년 신입생이 감소해 멀지 않은 미래에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연천중을 은평초로 이전 한 후 초중통합 이음학교로 만든다 . 이전 후 연천중학교 부지는 경기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바뀐 종로의 정독도서관을 모델로 하여 주민 복합문화체육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도 “ 학부모 설문조사 등 학교 이전 및 통합에 필수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의 용역으로 학교 이전 및 통합 관련 갈등관리용역을 수행하는 한국 갈등전환센터 김민정 본부장은 “4월에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거쳐 중학교 이전과 초 · 중 통합 이음학교 설립을 연계해 숙의경청회를 진행하고 이어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

박주민 후보는 돌봄 공약도 발표했다 . 어린이집 아동 대 교사 비율 상향해 더 원활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초등 돌봄도 한층 강화한다 . 교육청 , 중앙정부 ,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공조해 학교와 지자체의 공간을 활용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 온 동네 초등돌봄 ’을 도입한다 .

뿐만 아니라  △위기 청소년 쉼터 및 상담 지원 확대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확대 △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처우 개선 추진 △치매 노인 치료비 , 간병비 , 생활지원금 등 지원 확대  △경로당 주 5 일 무상 점심식사 제공  등 청소년 · 청년 · 장애인 · 어르신의 필요와 은평구의 현실에 맞도록 돌봄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어린이 돌봄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 경로당 신축 확대를 통해 아이와 노인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도 늘려가겠다고 했다 .

박 후보는 “ 녹번 - 응암 지역 중학교 설립을 위한 실무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 4월부터는 서울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이해관계자 인터뷰 , 숙의경청회 , 학부모 설문조사 등이 이어진다 . ‘ 연천중 ’, ‘ 응암초 ’ 학부모님들의 의견이 특히 중요하다. 녹번 - 응암 지역 중학교 설립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 연천중학교는 은평 ‘을’ 지역이지만 제가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이전 후 연천중학교 시설은 종로구의 정독도서관 모델로 문화체육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다 . 체육관 시설을 지역주민이 활용하고 , 교실은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한편 , 일부 시설을 은평지역 수백 명의 마을강사가 활동하는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하면 더 활력넘치는 은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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