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웨이 교육 진행 모습
게이트웨이 교육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게이트웨이(Gateway)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Gateway)’란 자활사업 참여 초기에 참여자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자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자활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 정서기능 강화를 위한 도형심리 교육 외에 재무설계, 취업 및 경영 교육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은평구는 이달부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주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켜 근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활·자립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참여자에게 ‘문화나눔포인트’를 지원한다.

‘문화나눔포인트’는 자활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은평구가 조성·운용 중인 자활기금을 활용해 지원된다. 이는 은평구 저소득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소외와 격차를 경감시켜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유품정리, 배송, 편의점 등 1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GS25 은평모아점 등 자활기업 6개소 운영 지원, 취업 지원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최민준 센터장은 ”금번 게이트웨이 교육은 자활사업단에 참여하기 전에 자활지원 사업을 올바로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자활경로와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욕구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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