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모습. (가운데 김미경 구청장)
협약식 모습. (가운데 김미경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7일 은평두레생협, 바디코드 응암점과 ‘1인가구 소셜다이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불균형·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외로움·고립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에 요리교실 및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은빛SOL다이닝’ 운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평두레생협은 친환경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바디코드 응암점은 식단관리 교육 및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 관련 질환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내달 1일부터 은평구 거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은빛SOL다이닝’ 신청자를 접수한다. 선정된 1인가구는 한식 상차림 및 건강 특식 만들기 요리교실 4회와 특별 프로그램 1회에 참여할 수 있다.

김연희 은평두레생협 이사장은 “친환경 먹거리를 통해 1인가구에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생활재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제헌 바디코드 응암점 대표는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는 친화의 장을 만들고, 지역 주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년기와 중장년기의 영양 불균형과 사회적 고립은 노년기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회복으로 자기돌봄을 강화하고, 참여자 간 유대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은평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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