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회 답사 모습
지난해 4회 답사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간 ‘2024년 제1회 세계문화유산답사’ 참가자를 추첨식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1회차 답사는 다음달 18일에 진행되며, 오전 8시 서울암사동 유적 주차장에서 출발해 충청남도 부여를 당일 코스로 탐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세계문화유산답사’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국내 세계문화유산과 잠정목록 등재 유산이 위치한 도시를 당일 일정으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총 34회의 답사를 진행했으며 총 1,252명의 구민이 답사를 즐겼다.

이번 답사에서는 △정림사지 △부여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등 부여의 역사적 명소를 둘러본다. 답사자들은 부여의 봄 풍경 속에서 백제의 역사를 직접 느끼고 문화적 식견을 키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19세 이상 강동구민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암사동유적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 신청도 가하다. 총 40명을 추첨해 선정하고,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2024년 제1회 세계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은 이번 부여탐방을 시작으로 5월 안동, 9월 영월, 10월 여주 등 총 4회에 걸쳐 우리나라 세계문화 유산지를 탐방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암사동유적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