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기념식 진행 모습. (왼쪽 4번째 김미경 구청장, 왼쪽 5번째 기노만 의장)
개관 기념식 진행 모습. (왼쪽 4번째 김미경 구청장, 왼쪽 5번째 기노만 의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부재활체육센터는 지난 27일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어르신 등 재활이 필요한 건강약자들이 쉽고 편안하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부재활체육센터 르네상스 시네마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지역주민들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 권인경 은평구 행정복지위원장, 김윤희 구의원, 박세은 구의원,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 김효요 서부재활체육센터 운영위원장, 정은영 서부재활체육센터 건강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부재활체육센터 황요섭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시내에 전시, 공연, 장애인 웨딩, 영화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다목적 공간이 은평구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건강약자들이 보다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기노만 의장은 축사에서 “르네상스 시네마 개관은 어르신 및 장애인 등 건강약자에게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은평구의 자랑으로 날로 발전해 가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무료 영화 관람은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국제시장, 7번 방의 선물, 타이타닉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됐다. 관람 인원은 상영일을 기준해 70 여명이 다녀갔다.

영화관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서부재활체육센터 1층 르네상스 시네마홀에 오시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전 예약 신청은 필수로 담당자(070-7113-5872)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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