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올해 경로복지사업에 384억원 투입

-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 부여 및 삶의 질 향상 도모 -

충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경로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8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360억원 보다 24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아름다운 복지충주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내몸같이 돌보겠다는 이종배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시는 우선 지역 노인들의 기초노령연금 및 일자리 사업을 통한 기초소득 보장과 기초수급 노인의 장기요양급여 지원 등을 통한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304억원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초노령연금 2만3500여명 지원과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6개 수행기관을 통해 1570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니어클럽 운영과 노인돌봄 기본 및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장기요양급여보험 급여 예탁 및 지원과 개인운영시설 입소자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전통적 미덕을 기려 어르신을 우대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높임은 물론 고령화 사회에 소외되고 있는 노인문제 대처를 위해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31억8천만원을 투입하고, 노인들의 편안한 여가공간 마련을 위해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 및 남부노인복지관 신축 등에도 43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식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홀로노인 돌보미 사업, 노인대학 운영, 9988행복나누미, 경로당 신문구독료 및 난방비 지원, 경로당 활성화사업 및 전담인력 지원 등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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