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분야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사고와 이에 대한 서울시 안전정책에 대하여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대변인 성중기(강남구 제1선거구)·이숙자 의원(서초구 제2선거구)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2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주요 안전사고를 보면 2013년 11월 23일 서울대공원 사육사 사망사고, 2014년 5월 2일 왕십리 지하철 추돌사고, 2015년 2월 12일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망사고, 2015년 2월 11일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 등이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성중기·이숙자의원은 “사고 발생과정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업무를 진행하여 발생한 인재임이 틀림없다”며 “매번 사고 발생 때마다 서울시에서는 안전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하여 높은 점수를 주는 시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처럼 안전을 무시하는 박원순식 정책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이며, D등급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철거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심히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성중기·이숙자 의원은 또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서울시민의 첫 번째 권리인 만큼 서울시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고 적극적인 안전정책을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임기웅변식의 대응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발생을 가져오고 있다”며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서울시 안전정책은 대수술이 필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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