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멘토링 결연식’에서 멘토-멘티로 맺어진 선후배 직원들이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중랑 멘토링 결연식’에서 멘토-멘티로 맺어진 선후배 직원들이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중랑구는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랑멘토링’을 운영하기로 하고, 25일 구청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은 멘토-멘티로 선정된 선후배 공무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축사, 결연증서 교환, 멘토·멘티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결연증서 교환은 멘토와 멘티가 멘토링에 임하는 다짐을 서로 교환하고 앞으로 이루어질 멘토링이 보다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중랑멘토링’은 신규 공무원을 풍부한 공직경험과 지식을 갖춘 선배 공무원과 멘티-멘토로 맺어줌으로써 신규직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력 향상, 선배직원의 리더십 역량 및 직무전문성 강화는 물론 직원간 소통 강화를 통해 활기찬 직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중랑구가 25일 오전 구청에서 ‘중랑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멘토와 멘티가 결연증서를 교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나진구 중랑구청장)
중랑구가 25일 오전 구청에서 ‘중랑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멘토와 멘티가 결연증서를 교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나진구 중랑구청장)

멘티는 중랑구 공무원에 임용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신규직원 63명이 대상이며, 멘토는 풍부한 공직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인생은 물론 직장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직원 중에서 부서의 추천이나 희망자 지원 등을 거쳐 2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직렬, 부서, 연령, 근무지 등을 감안해 매칭되며 총 20개의 멘토링 그룹으로 편성된다.

앞으로 5개월 동안 1:1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관심사나 고민에 대한 조언, 멘토의 경험을 통한 노하우 전수 등 멘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게 되며, 팀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그룹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멘토-멘티 간 정기적인 만남도 가질 계획이다.

결연식에서 멘토-멘티로 맺어진 선후배 직원들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자기소개 후 즐겁게 이야기하며 웃고 있는 모습
결연식에서 멘토-멘티로 맺어진 선후배 직원들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자기소개 후 즐겁게 이야기하며 웃고 있는 모습

멘토링 활동은 시간, 내용, 방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루어질 예정이나, 멘티는 활동 기간 중 멘토링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일지를 작성해야 하며 활동이 종료되면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손호현 총무과장은 “멘토링제 운영은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 것은 물론 멘토인 선배 공무원에게도 젊은 세대의 참신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멘토링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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