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장애로 인한 신체적 결함으로 안정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많다. 신체적인 장애가 심리적인 우울감으로 이어지면 사회 활동도 저조해진다.

도봉구 창동보건지소에서는 이러한 장애인들에게 재활운동의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인 건강 증진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자조모임 '신난 DAY'를 운영한다.

장애인 자조모임 '신난 DAY'는 정기적인 재활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사회 활동에 쉽게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2차 장애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 사회성을 증진 시킬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등록된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매월 주제별로 창동보건지소 작업치료사가 관절·근력 운동과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 및 생활체육을 접목한 재활운동을 지도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로 안정적인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근육·대근육을 사용하는 다양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으로 신체적 기능이 증진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은 “장애로 인해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는 장애인들이 자조모임 '신난 DAY'를 통해 서로 어우러져 운동하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도봉구 창동보건지소 재활치료실(02-2091-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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