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성동구가 창업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베이비부머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창업닥터를 모집한다.

참여자 집중 모집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이후에도 연중 참여 가능하다. 창업닥터의 요건은 성동구에 거주하며 1955년~1963년 출생자 중 전문직(금융, 서비스, 부동산 등 창업 컨설팅 가능 분야) 은퇴자로서 무료 재능기부에 뜻이 있으면 된다.

창업닥터는 2015년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며 주 1회 상담실 상담 또는 수시 전화나 방문상담을 한다. 재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일자리 적성 분석 및 적정 일자리 정보 제공 △구직자의 희망일자리 상담 △창업자금 마련 △점포 및 상권 분석 △거래처 관리 및 매장 정보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방문 및 유선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노인청소년과(02-2286-5870)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베이비부머 중에서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잠재적 공급자들은 많으나 실제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 속에서 베이비부머의 행동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으로 창업닥터로서 이들은 높은 교육 수준과 경제활동 경험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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