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미솔 인턴기자] 강동구가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구청 5층 강당에서 관내 6개 작은도서관과 12개 새마을문고와 함께 “강동절전소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강동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주민센터 내 문고를 이용하는 지역 내 학생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강동절전소를 알리고 강동구의 1가구1발전 사업의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게 된다.

절전소는 절약과 발전소를 합한 신조어로써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의미의‘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에너지절약 공동체 모임’이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새마을문고 내 공간에는 강동구에서 제작한 절전기록표를 비치하여 회원들의 전년도 전기사용량과 올해의 전기사용량을 막대그래프로 표시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새마을문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도 이러한 절전기록표를 배부하여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기업체, 학교, 종교단체 등 11개소와 절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새마을문고라는 지역사회 공간이 다른 어떤 절전소보다 주민 접근성에서 뛰어나 강동절전소에 대한 홍보효과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1가구 1발전 비전의 에너지프로슈밍화 사업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전 오후 1시 30분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인류의 삶”이라는 주제로 에너지기후 정책연구소 이보아 연구원의 환경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환경 특강은 24일 오후 1시까지 사전등록하면 누구든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강동구청 맑은환경과 (02-3425-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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