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생횔체육대회를 마치고 시상대에 오른 대표선수들
서울시장애인생횔체육대회를 마치고 시상대에 오른 대표선수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 최대 규모의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인 ‘2015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2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치구장애인체육회 및 인솔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총 4,000명이 모여 구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서강대학교 풍물패연합의 장단에 맞춘 25개 자치구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임종석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박은수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최조웅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외에도 우창윤 시의원, 이혜경 시의원 외 평소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져 온 내빈들이 선수단을 응원했다.

25개 구가 각축을 벌인 결과 금천구가 종합우승, 노원구가 종합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송파구가 차지했다
25개 구가 각축을 벌인 결과 금천구가 종합우승, 노원구가 종합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송파구가 차지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의 스포츠교류 차 한국을 찾은 미얀마패럴림픽위원회(미얀마 NPC) 위원들이 함께 자리해 “서울의 발전된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을 보게 되어 무척 고무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13개 종목별 경기에 고루 참가하며 출전 자치구 점수를 올리고 기념품을 받는 대회 방식은 선수단의 열띤 참가를 이끌어냈다. 선수단은 이외에도 대형 에어놀이시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치과병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25개 구가 각축을 벌인 결과 금천구가 종합우승, 노원구가 종합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송파구가 차지했다. 순위는 있었으나 승패는 없었다. 참가 선수들은 자치구 구분 없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