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내부 모습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내부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2016 탑골미술관 신인작가 지원사업’ 작품 공모에 나선다.

이번 신인작가 지원사업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며, 사회의 선배시민인 어르신이 신인작가의 첫 개인전 기회를 열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전은 40세 미만의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작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작가의 경우 2주간의 탑골미술관에서 개인전을 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평면, 입체, 복합, 미디어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작가라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공모신청서 1부, 최근 3년의 작품 이미지가 담긴 포트폴리오 3부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신청서는 서울노인복지센터 홈페이지(www.seoulnoin.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탑골미술관 관장 희유 스님은 “선배시민인 어르신이 신인작가에게 생애 첫 개인전의 기회를 열어주고 작가는 그에 대해 창작물로써 화응하는 세대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탑골미술관은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모든 세대가 미술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2013년 5월 개관하여 기성 작가들의 전시대관은 물론 ‘종이놀이터’, ‘이상한 실험실’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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