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배 의원이 은평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채근배 의원이 은평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채근배 은평구 의원은 27일 제240회 은평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은평세무서’의 신설을 촉구 결의하는 제안 설명을 했다.

이에 앞서 채의원은 지난달 개최된 제239회 임시회 개회 5분 발언에서 은평세무서 신설을 주장했다. 관할 구역이 광범위하다보니 세무서 방문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세무서에 도착해도 대기 인원이 많아 빠른 일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채근배 의원은 “세무행정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 IMF 때 서대문 세무서와 통폐합된 (구)서부세무서를 은평세무서로 새로이 신설하여 은평 구민들의 납세나 세무 상담을 편리 하게 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은평세무서’의 신설을 촉구 결의하는 제안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며 “은평구에 ‘은평세무서’를 신설 하려는 것은 세무서가 단지 세금을 걷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상권의 활성화와 중소기업, 자영업자, 영세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안 설명의 배경을 말했다.

채근배 의원은 이어 “은평구의회는 ‘은평세무서’가 서울시 은평구에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은평세무서’신설 촉구 결의 내용이다.

하나, 우리 은평구는 유독 인구대비 세무서가 없기에 세무행정에 있어 구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코자‘은평세무서’신설이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범 구민적 참여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 은평구는 현재 서울 25개 구 중 은평구를 포함한 4개구는 세무서가 없음에도 또 다른 4개구는 2개 이상의 세무서가 있어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차별적인 세무 행정 서비스를 타파하기 위해 앞장선다.

하나, 우리 은평구는 서울 서북부 관문으로써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역동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구 유입과 부동산 과세 물건의 증가 등 세무 행정의 수요가 늘어 날 것으로 판단되므로 반드시 은평구에 ‘은평세무서’를 신설하도록 노력하여 구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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