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가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시상식에서 윤리투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의장단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 왼쪽 5번째 장창익 전 의장, 오른쪽 4번째 성흠제 의장)
은평구의회가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시상식에서 윤리투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의장단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 왼쪽 5번째 장창익 전 의장, 오른쪽 4번째 성흠제 의장)

[서울복지신문= 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가 지난 2일 (사)한국언론인협회와 (사)서비스마케팅학회에서 주관한 ‘2016년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윤리투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은평구의회는 제7대 전반기(의장 장창익)부터 서울시 기초의회 최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부정부패 근절과 깨끗한 정치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대내외적으로 표방했고, ‘지방의회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전략’이란 주제로 의원과 사무국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 힘써 왔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 2번째로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제정해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전․부동산․선물 또는 향응을 받아서는 안 되며, 선거와 관련해 의원 간에 금품 수수를 못하도록 규정했다.

이처럼 은평구의회는 부정과 부패, 그리고 청렴분야에서 다른 자치구보다 앞선 자정 노력을 기울였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흠제 은평구의회 의장은 “의원 각자가 청렴하고 깨끗한 정치활동은 물론 열심히 배우고 익혀 유능하고 당당해지는 것이 곧 청렴한 정치라고 본다”며 “정치인들이 앞장서 우리 사회분위기를 정화시켜 나아가기 위해 은평구의회는 오랜 기간 청렴을 염두에 두고 ‘은평구 청렴 조례’ 를 만들고 의원모두가 참여하는 ‘청렴 결의대회’ 를 갖는 등 의원과 의회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가 있었기에 오늘 같은 영광과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이어 “은평구의회뿐만 아니라 은평구 및 사회 모든 분야에 청렴생활이 확대돼 우리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일보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은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CEO‧기관장, 브랜드, 지자체를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학계와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CEO‧기관장 역량, 브랜드시스템 구축, 경영성과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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