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V-퍼레이드 행사 모습
지난해 V-퍼레이드 행사 모습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마포구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7일 오후 1시부터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자원봉사자 및 기관들과 함께하는 “나는 마포 히어로!” V-퍼레이드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2016 마포구 자원봉사자의 날 ‘V-퍼레이드’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자원봉사자, 봉사기관(단체), 기업 등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는 마포 히어로!”라는 주제로 5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주위의 영웅들을 위한 응원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1부 축하의 장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단국대 서민 교수의 ‘기생충과 나눔’ 특강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2부 감사의 장은 상상발전소와 자원봉사자들의 ‘나는 마포 슈퍼 히어로다’ 공연과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시간을 집계해 봉사왕(1,000시간 이상) 28명, 금장(500시간 이상) 58명, 은장(400시간 이상) 38명, 동장(300시간 이상) 61명을 선정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구 발전에 기여한 △西서울라이온스클럽 △중식당 ‘루이’ 마포점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 △우리에프아이에스(주) △사회적 기업 ㈜오피스타운 배재문구 △16개동 자원봉사캠프장 총 5개 단체 및 1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자원봉사콘텐츠공모전 수상자와 재능기부 봉사단에게 상장 및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마포구 직원들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동참하고 있는 ‘1부서 1복지시설 봉사결연’에 대한 우수부서(가정복지과)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西서울라이온스클럽에서 쌀 1,000kg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져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마지막으로 부대행사 나눔의 장은 오후 1시부터 행사가 끝나는 오후 4시까지 대강당 로비에서 캘리그라피 전문가들의 ‘마음을 담은 글귀’ 체험과 포토앤아트의 ‘사진 전시 및 체험’을 관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아무런 대가없이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영웅이라 불려도 전혀 아깝지 않은 분들이다. 이번 행사를 기회로 삼아 앞으로 나눔으로 하나가 되는 마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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