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하피첩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경
다산 정약용 하피첩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21일 ‘다산과 하피첩 이야기 행사’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내 은평마당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과의 협력으로 전시중인 ‘다산의 하피첩, 은평에 오다’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 생애 이야기 △2부 임진택, 이재영 명창의 창작 판소리 ‘다산 정약용’ 하피첩 부분 공연으로 진행되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산의 하피첩, 은평에 오다’ 전시는 지난 4월 6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다산 정약용의 생애를 소개하며, ‘하피첩’(보물 제1683-2호, 국립민속박물관 소장)과 ‘매화병제도’(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를 비롯하여,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 다산의 예술품과 주요 저술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다음 달 8일에는 임진택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 특별 초청 완판 공연이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새 봄과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북한산 기슭,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다산의 가족사랑과 아름다운 예술에 흠뻑 취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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