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나선 성북종합복지관 어르신들
나들이 나선 성북종합복지관 어르신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희)을 포함한 성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재가서비스분과 9개 기관과 KT&G복지재단 북부복지센터는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에서 ‘2017년 KT&G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성북구 어르신 연합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29명이 참석했으며, 안성 맞춤랜드 산책 및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관람했다.

안성 맞춤랜드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풍경을 관람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산책 후에는 남사당 공연장에서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줄타기·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중에 혹시 줄에서 떨어져 다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걱정하며 바라보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또한, 풍물놀이 공연 도중 몇몇 어르신들은 직접 무대로 나와 풍물단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되어 나들이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과 어르신들의 한층 더 높은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야외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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