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미솔 인턴기자] '은평의 예술가들' 두 번째 무대, 서울그라티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우리가곡의 향연’이 은평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은평구는 은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인 '연고예술단체'들을 홍보하고 이들의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연사업인 '은평의 예술가들'두번째 공연 프로그램으로6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그라티아 오케스트라'를 초청,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가곡 음악회를 은평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 주관단체인 '서울 그라티아 오케스트라'는 2000년 창단이래 매년 정기연주회, 교과서연주회, 신춘음악회, 영화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130여회의 왕성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는 은평구 대표적 클래식 연고단체이다. 또한 재능 있는 음악 꿈나무 육성을 위해 은평구 초중고교에 찾아가는 음악수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그라티아 오케스트라'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공연으로 아름다운 우리 산천과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한 노래들을 다시 들어봄으로써 점차 접할 기회가 적어지는 우리 가곡의 가치를 재조명하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신세계 교향곡 4악장으로 무대의 막이 오르면 산촌, 꽃 구름 속에, 목련화 등 주옥같은 우리가곡 12곡을 함께 소리 내어 부르면 초여름 밤의 싱그러운 감흥이 온 몸에 느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무료, 공연문의 은평문화예술회관 (02-351-6529), 서울 그라티아 오케스트라(010-338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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