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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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국내 대표 치킨 업체 교촌에프앤비㈜가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에 교촌치킨 1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 ‘바다의 별’을 방문해 무료시식 행사를 열고 시설 이용인 및 직원들에게 ‘허니콤보’와 ‘살살치킨’ 등 교촌치킨의 인기메뉴 및 음료를 제공했다.

교촌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매월 2회씩 ‘행복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지리적 특성상 교촌치킨을 접하기 힘든 지역이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치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2회씩 행복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회당 금액으로 따지면 크지 않은 규모지만 지역사회 주민들의 반응도 좋은데다 1년 여 정도 꾸준히 진행하다 보니 교촌의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먹네이션을 통해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앞으로도 기업이념인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식품 업계에서 유명하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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