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tvM’ 개국 감사예배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에 임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홍문표 이은재 나경원 신상진 의원, 고세진 목사, 김진표 의원, 이영훈 이태근 길자연 최성규 엄진용 목사   김수연 기자 사진
‘다문화 tvM’ 개국 감사예배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에 임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홍문표 이은재 나경원 신상진 의원, 고세진 목사, 김진표 의원, 이영훈 이태근 길자연 최성규 엄진용 목사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다문화 tvM’ 개국 감사예배가 27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예배에는 교계, 정치계, 언론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tvM 방송국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회장,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부회장으로 200만 다문화인과 3만 북한이탈 주민을 대변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태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영훈 이사장은 ‘절대 지상명령’(마 28:18∼20절)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인 200만명과 3만명의 새터민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희망을 주어야 한다”며 “특히 이들이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다문화 tvM이 개국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임원진으로는 이사장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회장 이태근 목사(국민희망실천연대 대표회장,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담임) △부회장 엄진용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 총무, 제일좋은교회 담임) △경영사장 이태호 사장(주식회사 초이스시스템 대표) △마켓팅사장 장영선 사장(유니원그룹 대표)등 이다.

다문화 tvM은 향후 10월 SKT 및 LG U+ 인터넷 방송 채널 진입, 11월 공익방송채널 선정, 다문화 사업 관련 정부 지원금 협조 요청, 전국 및 해외 다문화 네트워크 형성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다문화 tvM은 지난해 9월 한 개인사업자가 다문화 이해·융화와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인과 새터민을 돕기 위해 개설했다. 그러나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 때문에 재정난을 겪었고, 이 소식을 접한 (재)순복음선교회가 채널 출범의 취지에 공감해 tvM의 대주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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