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친 후 교촌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과 교남소망의집 직원들이 기념촬영 했다
행사를 마친 후 교촌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과 교남소망의집 직원들이 기념촬영 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10일 강서구에 위치한 교남소망의집에서 ‘행복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촌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고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 ‘교남소망의집’에 방문했다. 현장에서 직접 치킨을 조리한 살살치킨 100인분을 제공하고, 사이드 메뉴인 웨지감자와 샐러드를 비롯해 음료도 함께 전달했다.

교촌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매달 지속적으로 ‘행복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리적 특성상 교촌치킨을 접하기 힘든 지역이나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관을 방문해 치킨을 조리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촌에프앤비㈜ FC사업본부 유혜선 주임은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고 있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과 교촌치킨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이념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꾸준하게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식품 업계에서 유명하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주변의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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