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는 렛츠런팜, 렛츠런파크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는 렛츠런팜, 렛츠런파크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지난 26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는 3명의 다문화가정 아기가 돌을 맞았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맞는 생일을 축하해준 곳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였지만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신현석)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는 그간 고양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봉사활동을 펼쳐 고양시를 위해 일하는 문화공감센터로 이름이 높다.

최근 두어달 동안에만 미소요양센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국악공연과 말벗 도우미 봉사활동(10/27),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사업비 지원(9/1), 일산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10/23), 장애인 가족을 위한 ‘꿈의 버스’ 테마사업(10/20) 등으로 정신 없는 나날을 보냈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기를 위한 돌잔치 연 4회 지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동화책 ‘다문화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출판 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런 활동은 일산문화공감센터가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모습의 ‘지역상생 기관’으로 탈바꿈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만 약 1억7천만원의 기부금을 집행해 지역사회 복지관, 다문화가족, 장애인단체 등에 따뜻한 사랑을 전한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지금도 렛츠런팜, 렛츠런파크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산문화공감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결실을 맺어 지난해 고양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것은 물론 올해 기재부가 주관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문화교실’ 부문 100점을 달성한 바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는 문화교실을 수강하는 주민들도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2014년 350여명과 비교했을 때 20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신현석 센터장은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지역 최고의 차별화된 문화교실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이용고객들의 만족도도 상당됐다”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문화교실 항목이 만점을 달성한 것은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신 센터장은 또 “일산다문화공감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사회 기관으로써 주민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이 기사는 경기다문화뉴스에 함께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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