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 면목제3·8동주민센터가 서울 424개 동 주민센터 중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2017년에도 2년 연속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신속하게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공노하우를 공유 ․ 확산할, ‘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36개 읍면동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36개 선도 읍면동은 지난해 활발한 민관,협력을 토대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역으로, 서울시에서는 중랑구 면목제3․8동주민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면목제3․8동주민센터는 지난 2016년 4월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후, 2,342건의 찾아가는 상담으로 1,348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였다.

또한, 동주민센터가 중심이 된 민간 협력으로 민간 복지 자원 약 7,600여만원을 연계하는 등, 복지허브화 추진 첫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부문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지난해 연말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면목3·8동의 복지허브화 벤치마킹을 위해 내방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 강남구청 복지정책과, 제주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세종특별자치시 복지정책과,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 등 16개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 사업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여 성공 사례를 전파하기도 하였다.

박용우 면목제3·8동장은 “지난 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을 통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능을 강화해, 수요자별로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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