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휴식 보장, 작업 중지와 일일 임금 보전과 같은 방안을 마련해 7일부터 즉각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건설현장은 대부분 실외 작업이 불가피하고 근로자는 일일수당에 대한 부담으로 폭염 시에도 계속 작업을 하려는 경향이 있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우선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령 시 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 발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오후시간 실외작업을 중지하되, 온전한 임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하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보행약자의 보행권 증진 및 안전사고 없는 보도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보도상 보행지장물을 제거하는 등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은평구는 은평둘레길(5코스)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응암시장 활성화와 연계해 응암로21길(불광천 레인보우교 ~ 응암시장 교차로) 보도상 지장물(전신주, 분전함, 가로수 등)을 제거하고 보도확장을 통한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응암시장 및 은평둘레길 이용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용약자, 유모차 이용시 안전하고 쾌적한 보편적인 보행이 가능하도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던 구로구 곳곳이 화사한 꽃이 가득한 가로화단으로 변신했다.구로구는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 간 갈등을 겪고 있던 구로4동 지역에 최근 가로화단이 조성돼 쾌적한 거리환경이 만들어졌다”고 6일 밝혔다.가로화단이 조성된 곳은 구로리공원 뒤편,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입구, 극동아파트 뒷길 등 6곳이다. 화단에는 형형색색의 조화가 심어진 화분을 가득 채웠다.구로구 관계자는 “인조 꽃밭은 전형적인 중국 방식으로 중국 동포들에게 반응이 좋아 영등포구, 관악구, 금천구 등의 다문화봉사회가 견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온도 낮추기에 나섰다.구는 도심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해 물청소차, 제설차량, 살수차량을 활용하여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폭염특보 해지 시까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내 집 내 점포 앞 물 뿌리기' 사업을 실시한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낮 시간 최고 온도에서 도로에 물만 뿌려줘도 도로면 온도가 6.4℃ 낮춰지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기온은 1.5℃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오후 신월7동 도로변 일대에서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종로구 이화동주민센터는 여름철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방기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이화동주민센터 마을복지팀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선풍기 35대를 구매했다.또한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주거환경과 건강이 취약한 계층의 생활환경을 조사해 냉방기구가 없거나 오래되고 고장 난 냉방기구를 사용하는 가정을 선별하고, 내부회의를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동대문구는 사상 유래 없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해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9월까지 운영 예정인 동대문구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133개소 △동주민센터 14개소 △지역아동센터 13개소 △기타(구청 민원실, 복지관 등) 6개소 등 총 166개소이다. 어르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가 1회용품과 비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나선다.구는 이달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구청을 포함한 15개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문화원 등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실천계획을 세웠다.이번 계획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민간부분까지 확산을 유도하고, 쓰레기 감량과 처리비 등 예산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구체적으로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외부인 참석 회의나 행사에서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관악구가 관악산도시자연공원 선우지구에 시비 22억 원을 투입,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운동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우지구는 오랜 기간 무단으로 설치된 배드민턴장이 골칫거리가 되어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훼손하고, 안전상의 문제점까지 제기돼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던 곳이다.구는 그동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불법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공원 환경에 어울리는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걸어서 5분 거리’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는 에너지절감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회원 중 2018년 상반기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 (재)CBS와 경인주유소 등 2개소에 감사장과 인센티브(총 370만원)를 지급했다.지난 30일(월)에 개최한 감사장 전달식에는 각 사업장대표가 참여하여 수상의 기쁨과 함께 에너지 절약의 노하우를 전달했다.각 사업장은 지구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일반전등을 LED등으로 교체 △쓰지 않는 전열기구 코드 뽑기 △수돗물은 사용할 때만 수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종로구는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던 낡고 오래된 콘크리트 계단을 보행약자를 위한 친환경계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브라운스톤창신아파트 인근 골목길(지봉로 11길 16-3)에 위치한 계단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됐다.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고 어르신과 어린아이 등 인근에 거주하는 보행약자들에게 통행편의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다.기존의 콘크리트 계단은 폭과 높이가 불규칙하고 노후 및 파손이 심해 안전사고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도시미관까지 저해해 정비가 시급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다음 달부터 ‘신사지하차도 인근 경사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사시티아파트~가좌로 377 구간의 경사로 보도를 완만하게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지역주민 제안으로 참여예산사업으로 신청돼 주민총회 최종 투표를 거쳐 2018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그 간 이 구간의 보도는 경사로가 심해 보행자 낙상사고가 빈번할 뿐 아니라 장애인 및 유모차는 다니기도 어려운 보도였다. 또한, 일부 보행자는 경사로를 피해 차로로 통행하기도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곳으로 작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을)이 대표발의한 ‘미세먼지특별법’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미세먼지특별법’은 공포 6개월 이후 시행된다.‘미세먼지특별법’은 강병원 의원이 2017년 6월 대표발의한 ‘푸른하늘 3법’ 중 첫 번째 법이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맘카페 엄마들, 시민단체와 함께 만든 ‘푸른하늘 3법’은 ‘미세먼지특별법’, ‘수도권 등 권역별 대기질 개선법’, ‘친환경차 의무판매법’으로 이뤄져 있다.‘미세먼지특별법’이 시행되면 △국무총리 산하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 설치 △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가 이달부터 학교 급식에 Non-GMO(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가공품을 제공한다.최근 GMO식품의 안정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에서 시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에 강동구가 참여하게 됐다.지난 4월과 이달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열고 22개 Non-GMO품목 전시 및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학교 급식관계자 들로부터 건강한 맛과 품질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지난 19일에는 도농상생 및 학생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남구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구는 가로수길과 강남대로에서 관내 학생들과 함께 △실내온도(공공부분 28℃, 민간부분 26℃) 준수 △시원차림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등을 안내하고, 부채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시원차림은 면과 마 소재, 노타이(no-tie)와 반바지, 밑단이 넓어 통기성이 좋은 스커트와 가벼운 소재의 바지 등 시원하면서도 예의 있는 옷차림을 뜻한다. 시원차림을 하면 실내 냉방온도를 2℃ 높일 수 있어 연간 197만 톤의 CO2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백련산 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가 전자결재 시범서비스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아파트 전자결재 서비스는 맑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수기문서 방식에서 탈피해 문서 생산부터 보관까지 전 단계를 전자 문서화하는 것을 말한다.그동안 아파트 관리에 있어 방대한 종이문서의 보관·관리, 아파트 관리비 횡령·비리 위험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 시범서비스로 인해 효율적인 개선을 가져왔다. 특히 체계화된 시스템 및 스마트폰 등을 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무더위가 빨리 찾아온 올여름,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멀리 나갈 필요가 없다. 도심 속 가장 가까운 피서지인 한강에서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며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려보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여름휴가를 책임질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20일~다음 달 19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유선장 파라다이스에서 한강의 수상레포츠를 몽땅 즐길 수 있는 ‘한강수상놀이터>를 운영한다’ 고 밝혔다.운영시간은 기간 중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이며, 무동력프로그램은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24일 지사 4층 강당에서 직원 및 봉사원, RCY 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를 위해 사회 전반에 걸친 소비문화 개선을 촉진하고자 진행됐다.이 날, 참석자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환경보호 자율실천을 선언했다. 또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관련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강남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 여름환경교실’을 운영한다.이달 26·27일, 다음 달 2·3일에 매회 3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365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5일까지로, 수강생에게는 하루 2~3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수업은 △자원순환 교육 및 캠페인(7월 26일), △양재천 살리는 EM흙공 만들기(7월 27일, 8월 3일), △수도박물관 견학 및 비누 만들기(8월 2일)로 진행된다.강남구도시관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저소득 가정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구는 폭염에 대비해 민관 협력으로 올해 5월부터 이달까지 200여 가구에 △집수리 △방충망 설치 △해충 방제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곰팡이나 누수 등으로 열악한 거주 환경에 놓인 열 가정에는 새로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했다.창문과 베란다의 방충망이 없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30가정에는 신설 및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또 60가정에는 현관 방충망을 새로 설치했다.한 홀몸어르신은 “방충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지난 5월 7일 오전 숭실중고등학교(은평구 신사동 소재) 정문 앞 길가 화단에서 바삐 호미질을 하며 꽃을 가꾸는 손길이 눈에 띄었다. 주인공은 은평10번 마을버스 운전기사. 운행 중에 잠시 쉬는 틈을 내 꽃 모종을 심고 있다고 말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활쓰레기가 버려지고 잡동사니가 방치되던 곳인데 꽃을 가꿀 수가 있어 잘 된 것 같아요.”마을버스 운전기사 분은 “집은 응암동인데 이곳이 마을버스 종점이라 취미삼아 하고 있다”며 “이 동네 팥배숲마을 주민들이 화단으로 일궜는데 제가 돌보고 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