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병우 삼환운수 대표이사, 김우영 은평구청장, 한완희 빅워크 대표이사
은평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병우 삼환운수 대표이사, 김우영 은평구청장, 한완희 빅워크 대표이사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500만원 기부를 목표로 1,0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걸을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건강 더하기. 나눔의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은 걸음 한걸음이 모여 적립된 기부금으로 지원하는 보행보조기구(실버카)는 지역 저소득 거동불편 무의탁 어르신 32명에게 전달되어 불편한 다리를 대신하게 된다.

은평구는 지난 19일 이번 나눔 실천을 위해 무의탁 어르신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줄 나눔 행사에 적립 기부금 전액을 후원하기로 한 지역 대표 택시운수 회사인 삼환운수(주)와 기부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 빅워크와 함께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건강한 사람의 일상적인 걷기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는 “건강 더하기, 나눔의 발걸음“은 스마트폰에 기부 애플리케이션 빅워크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10m 걸음마다 1원씩 적립되어 기부하는 나눔 행사다.

참여하는 직원들은 스마트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 퇴근이나 업무적인 출장 시, 직원 동호회(트래킹, 산악회) 활동 시, 주말 운동 시에 걸을 때마다 성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일상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기부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빅워크 걷기 나눔 실천을 시작으로 생활 속에 있는 걷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지역 기업체가 함께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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