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아트 체험 모습
샌드아트 체험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는 지역 내 16개 자치회관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21일까지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 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눈썰매, 스케이트 등 겨울놀이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권역(면목3·8동, 면목4동, 면목7동, 망우3동)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면목3‧8동은 지난 7일에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한식 디저트 강좌를 운영했다. 미니 떡케잌, 롤리팝 레시피를 활용한 떡 만들기 체험을 하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면목4동은 1월부터 2월 두 달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민화교실을 운영하며 면목7동과 망우3동은 오는 15일, 2개동이 함께 초등학생 40여명이 양평군 소재 체험마을을 방문해 연날리기, 찐빵 만들기, 눈썰매타기 등 겨울 체험을 한다.

2권역(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자치회관은 이달 20일, 초등학생 60명이 경기도 양평의 미리내 캠프로 떠난다. 눈썰매장에서 썰매도 타고 포니랜드에서 조랑말 체험을 할 예정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3권역(중화1동, 중화2동, 묵1동, 묵2동) 자치회관은 지난 13일 중화2동 지하대강당에서 샌드아트 공연팀을 초청해, 공연 뿐 아니라 아이들이 모래를 만지는 색다른 경험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8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4권역(상봉1동, 망우본동, 신내1동, 신내2동)은 지난달 말에 상봉1동에서 아동 20명이 보드게임을 통한 두뇌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신내1동은 20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견학 프로그램을 가졌다.

망우본동은 이달 21일,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동물 팝업북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내2동은 지난 14일,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흙놀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되길 기대 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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