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죽 나눔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랑의 죽 나눔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지난 26일 은평구청 복지정책과 사무실에서 본사모(본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박동운 회장 및 지역 가맹점주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본죽 상품권 50매(4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본사모(회장 박동운)는 전국 본죽 가맹점 사업자 580여명으로 구성된 본죽 사장님들의 모임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과 ‘사랑죽 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3.5톤 트럭을 개조해 따뜻한 한끼 식사 대접이 필요한 시설 등에 죽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좀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도록 본죽 교환권을 자치구 및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본사모(회장 박동운)는 “수년간 해온 나눔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며, 이웃들의 상 위에 올려질 따뜻한 죽 한 그릇이 그 분들의 마음을 데우고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바라보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본사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상품권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 실시에 따른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의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본사모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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