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11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11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가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대회 ‘6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올해 대회는 이달 9일과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청년지방자치, 혁신과 지방분권’이란 주제로 열렸다.

문석진 구청장은 10일 대회 참석자들과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청년과 문화의 메카,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문화도시 신촌’이란 제목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구는 신촌 지역 활성화라는 공동 과제를 지역주민, 청년과 함께 ‘문화’라는 매개를 통해 풀어가며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대문구는 앞서 같은 대회에서 △2011년과 2012년 ‘청렴공약’ 최우수상 △2013년 ‘공감이행’ 우수상 △2015년 ‘주민소통’ 우수상 △2016년 ‘청년문제해소’ 최우수상을 받았다. 참고로 2014년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6회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키며, 특히 올해 수상 사례인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청년, 지역사회와 함께 더 큰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이행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됐다.

올해 대회는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132개 기초지자체가 응모한 325개 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152개가 선정됐으며, 이번 경진대회 현장발표 심사에서 열띤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를 가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공학관 종합강의실에서 열린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문화도시 신촌’이란 제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공학관 종합강의실에서 열린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문화도시 신촌’이란 제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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