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어르신 돌봄 지원을 위해 민간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북구가 어르신 돌봄 지원을 위해 민간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지난 9일, 서울 성북구가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돌봄 지원을 위해 성북동 소재 ‘효재’(대표 이효재) 등 5개 민간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효재(대표 이효재)와 ㈜와룡산업(대표 김상곤), 아이리스코리아(대표 송순곤), 팔복제지(대표 이범석), 전송곤 전문 사진작가가 참석하여 독거어르신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 및 돌봄 서비스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달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홀몸 어르신 한 분을 선정,

△치유온열매트(와룡산업), △서랍장(아이리스코리아) △한지양말(팔복제지) △연잎밥 및 김치(효재) △영정사진(전성곤 작가) △쌀국수 선물세트(농심) 등으로 구성된 ‘행복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 집 정리와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말벗도우미 활동까지 병행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이날 이효재 대표는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시작해 이렇게 사회적 기부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지금의 작은 시작이 다른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성북구청장(김영배)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성북에 이렇게 민간 기업에서 적극 후원해주니 매우 감사하다.”며 “선물보다 더 고맙고 기쁜 것은 라면과 같은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함께 아들·딸 같은 분들의 손길로 마치 가족을 만난 느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성북구청 홍보전산과(02-2241-2112) / 복지정책과(02-224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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