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희 박사(왼쪽)와 신원영 회장이 대화 도중 환희 웃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송연희 박사(왼쪽)와 신원영 회장이 대화 도중 환희 웃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우리 아이 나쁜 버릇 부모가 만든다’의 저자 송연희 박사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의 어느 날, 당산동 신원문화사 사옥에서 신원영 회장과 자리를 같이 했다.

“아이의 나쁜 버릇은 정말 부모가 만드는 게 맞아요. 그래서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고도 하는 것 같아요.”

송연희 박사는 책을 쓴 이유가 뭐냐는 신원영 회장의 말에 이렇게 답변했다. 송 박사는 이어 “부모의 유아교육 참여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주지시켜주고 싶었다”며 “한번쯤 갈등하고 고민해봤을 유아를 둔 부모님들에게 희망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과 대화 내내 송 박사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지지 않았다. ‘우리 아이 나쁜 버릇 부모가 만든다’라는 송연희 박사의 저서가 출간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화제의 도서 반열에 올랐다는 소식도 기분이 좋았겠으나, 더 큰 감동은 20년 동안 유아교육을 하면서 마음에 담아뒀던 철학적 소신을 글로 다 풀어썼다는 성취감 때문이었다.

송 박사는 신 회장에게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며 “실제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님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문화사에서 출간한 '우리 아이 나쁜 버릇 부모가 만든다'는 신간이 화제다. 저자 송연희 박사는 본지 수석편집위원으로 미성어린이집 대표 원장을 맡고 있다.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아동학과에 출강중이며 사회복지학 박사다  김수연 기자 사진
신원문화사에서 출간한 '우리 아이 나쁜 버릇 부모가 만든다'는 신간이 화제다. 저자 송연희 박사는 본지 수석편집위원으로 미성어린이집 대표 원장을 맡고 있다.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아동학과에 출강중이며 사회복지학 박사다  김수연 기자 사진

신원영 회장은 “연구·개발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직접 교육현장에 도입하고, 유아교육 전문가만이 쓸 수 있는 좋은 책을 우리 출판사에서 발간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며 “송 박사를 만난 것은 우리 출판계에 쾌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송두리째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기에 가치가 있습니다. 반면에 훌륭한 가치가 있는 지식을 혼자만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지요. 저자의 지식을 독자가 함께 공유할 때 모두가 꿈꾸고 바라는 이상이 달성된다고 봅니다.”

신원영 회장은 “이번 책이 자존감 넘치는 아이로 키우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에게 위대한 지침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아들에게 리더십 교육을 통하여 인성과 자존감, 더 나아가 자신감을 심어주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연희 박사는 “우리 아이들이 리더십 있는 아이들로 바로 설 수 있게 아이들에게 맡겨진 제 인생을 더욱 소중하고 빛나는 그림으로 채워갈 것이다”며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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