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시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오는 13일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제2회 신노인문화 인식개선 걷기대회 ‘10월의 어느 가을날 종로를 품다-자살예방편’을 진행한다.

어르신, 지역주민, 봉사자, 후원자 약 1,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종로구 일대(조계사~광화문일대~조계사)를 약 1시간가량 거리행진하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신노인문화와 노인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자 기획하였다.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와 완주 축하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시간 내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노인의 이미지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빈곤과 외로움 속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노인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노인을 바라보고 비극적 선택이 반복되질 않길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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