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어린이집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은 학부모가 참석하는 ‘열린어린이집의 날’로 운행한다 김수연 기자 사진
미성어린이집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은 학부모가 참석하는 ‘열린어린이집의 날’로 운행한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지역 미성어린이집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열린어린이집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11일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미성어린이집 짐플레이에서 진행된 첫날 행사는 학부모 및 어르신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어린이집의 날’ 운영 취지와 3세대 섬김 프로그램(한마음, 사랑, 협력)에 대한 이해 △햇살반 아이들의 합창(미성 원가, 사랑을 먹은 아이) △햇살반 아이들이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와 큰 절 하기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학부모님과 햇살반 아이들이 어르신들께 대접하기 △할아버지, 할머님께 ‘건강사탕’ 드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송연희 원장이 첫 번째 진행된 '열린어린이집 날 ' 행사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송연희 원장이 첫 번째 진행된 '열린어린이집 날 ' 행사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자녀들이 즐겁고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부모와 함께 체험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된 ‘열린어린이집의 날’ 행사는, 자녀들의 어린이집 생활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미성어린이집 송연희 원장은 “열린 어린이집의 날 행사를 통해 보육에 관심을 높이며 학부모님과 소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귀한 자녀가 먼 훗날 우뚝 선 거목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신다면 저희 미성어린이집과 부모님이 한마음이 되어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어려워 할 때, 권태로울 때, 짜증부릴 때 위로해 주시고, 안아주시고 다독거려주어 아이가 스스로 알차고 값진 꿈을 그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린아이들의 재롱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다정다감함을 자아낸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어린아이들의 재롱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다정다감함을 자아낸다 김수연 기자 사진

앞으로 미성어린이집에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 할 프로그램은 △모종심기 △봉사활동(세족식) △독거어르신댁 방문 △재능기부(다문화) △물놀이 △요리활동(인절미 만들기 △지역탐방(은평구청 또는 구의회 방문) △섬김 바자회 △김장 담그기 △눈썰매장 체험 △경로잔치 등이다.

'열린어린이집의 날'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 및 보호자는 미성어린이집에서 안내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학부모는 미성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일일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송연희 원장은 사회복지학 박사로 명지대 사회교육원 아동학과에 출강 중이며, 서울복지신문 수석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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