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어패럴은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에 참여 의류 200점을 기탁했다 (왼쪽 부터 장경근 본지 편집국장, 양경석 동광어패럴 이사, 배충일 동광어패럴 대표, 권이종 ADRF 이사장, 김대식 본지 회장,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이두수 ADRF 사무국장) 김수연 기자 사진
동광어패럴은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에 참여 의류 200점을 기탁했다 (왼쪽 부터 장경근 본지 편집국장, 양경석 동광어패럴 이사, 배충일 동광어패럴 대표, 권이종 ADRF 이사장, 김대식 본지 회장,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이두수 ADRF 사무국장)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복지신문사와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ADRF)가 공동으로 진행한  ‘네팔 지진피해 돕기’의류물품 전달식이 1일 오전 11시 은평구 미성어린이집에서 개최됐다.

앞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주)동광어패럴은 대지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네팔의 이재민들에게 전할 의류 200점(생산가 700만원 상당)을 지난 28일 서울복지신문사에 기탁해 왔다.

네팔은 지난 4월 25일 대지진 발생으로 국민 대다수가 삶의 터전을 잃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강진과 여진으로 불안과 공포의 나날을 보내며 힘겨워 하고 있다.

특히 지진으로 학교 8,000여 곳이 피해를 입어 많은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잃어 학교 재건이 시급한 실정으로, 서울복지신문사는 ‘ADRF'와 공동으로 네팔 희망학교 재건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관련기사 서울복지신문 4월28일자 및 인터넷서울복지신문 사회복지 면 참조>

의류물품을 기탁한 배충일 동광어패럴 대표는 ”갑작스런 대지진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네팔의 이재민들을 생각만하면 가슴이 미어질 것 같다”며 “이 의류물품이 네팔의 이재민에게 희망이 되고 대지진의 고통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는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동광어패럴은 30년 동안 전문 의류생산업체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익을 공유하며, 취약계층을 근로자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서대문구와 은평구, 동대문구 등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주)동광어패럴의 의류물품은 ADRF를 통해 네팔의 희망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동광어패럴은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에 참여 의류 200점을 기탁했다 (왼쪽 부터 장경근 본지 편집국장, 양경석 동광어패럴 이사, 배충일 동광어패럴 대표, 권이종 ADRF 이사장, 김대식 본지 회장,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이두수 ADRF 사무국장) 김수연 기자 사진
동광어패럴은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에 참여 의류 200점을 기탁했다 (왼쪽 부터 장경근 본지 편집국장, 양경석 동광어패럴 이사, 배충일 동광어패럴 대표, 권이종 ADRF 이사장, 김대식 본지 회장,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이두수 ADRF 사무국장) 김수연 기자 사진
이날 미성어린이집 원아 140여명은 ADRF 최민지 간사로부터 '나눔 교육'을 받았다  김수연 기자 사진
이날 미성어린이집 원아 140여명은 ADRF 최민지 간사로부터 '나눔 교육'을 받았다  김수연 기자 사진

한편 미성어린이집(원장 송연희 박사, 본지 수석편집위원) 어린이 140여명은 이날 3층 학습장에서 ‘나눔 교육’을 가졌다.

‘ADRF' 국내사업팀 최민지 간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나눔 교육은 네팔 어린이들의 어려운 실상을 화면으로 보여주고 “서로 나누며 돕고 살 때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 또한 어려운 친구와 함께 학용품을 나눠 쓰고, 친구가 아플 때 같이 마음을 나누는 것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 바른 길이다”라는 취지의 섬김과 나눔에 대해 교육했다.

미성어린이집은 매월 1회 ‘열린 어린이날의 집’ 행사 진행으로 학부모와 친밀한 소통을 하는 한편, 지역의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섬김의 봉사를 펼쳐 어린이들에게 체험적 충효정신과 인성을 지도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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